펌 퍼옴 복사

주인이 없는 나라, 지도자가 없는 나라

곰발바닥개발바닥 2006. 4. 16. 18:00
필명  김필립 날 짜  2006/04/15 (14:15)
I P  61.79.***.*** 조회  38
    주인이 없는 나라, 지도자가 없는 나라

최근 일본이 독도 근해 해역을 측량하겠다고 사전 양해도 없이 함정을 들여보내는 무례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왜 일본은 우리 정부와 협의하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참으로 불행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주인이기를 포기하고 지도자가 없는 나라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절대적인 통치권이 주어진 대통령 자리이지만, 그 리더십을 상실하는 순간, 이 나라는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그렇습니다. 온통 쑥대밭입니다. 경제도 외교도 정치도 엉망진창입니다. 나라의 안팎이 이렇게 흥청망청 흘러가는 동안에 그나마 믿었던 한나라마저 구태와 구습을 벗지 못하고 뇌물의 진흙탕 속에 자빠져있습니다.

누군들 이 나라의 권위를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이 나라 국민의 권리와 자존감을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북한과 중국이 남한을 자기네들의 속국 정도로 생각하고 일본이 한국을 더 이상 맞상대할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로 생각하기를 그만 둔 듯합니다. 공유할만한 외교공존의 가치를 최근에는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정권은 대책없이 근거없이 흰 소리만 쳐왔습니다. 그동안 우방으로 믿어왔던 미국과 일본이 등을 돌릴 참입니다. 이 나라는 주인이 없는 나라이며 지도자가 없는 나라로 전락했습니다. 말 그대로 무주공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행합니다.

하지만 어찌합니까? 우리 스스로 주인이라고 선언합시다. 우리 스스로 지도자라고 인정합시다. 공산 좌파들이 주인행세하고 지도자 행세하도록 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적은 수의 우파 애국인사들이지만, 어찌 합니까? 나라가 이 지경이 되도록 버려두는 것도 우리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나라의 주인이 되고 나라의 지도자 되기를 결단합시다.

http://www.micah60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