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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줄 모르는 교회는 '식물교회'

곰발바닥개발바닥 2006. 4. 16. 17:55
싸울 줄 모르는 교회는 '식물교회' (펌)
글쓴이 : 김필립 (2006-04-16 08:33:43 ) 읽음 : 38, 추천 : 2
부활절 아침에 드리는 글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진실일까? 관념적으로 예수를 믿는다 말하면서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에게 이말이 과연 적용되는가는 중요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자선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이 진실이 아니듯이 관념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기독교 본래의 진리가 아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성경 야고보서에 분명히 그렇게 쓰여있다. 다만 말틴 루터가 살았던 종교개혁 당시에는 고행이나 선행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신학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었으므로 '교황과 사제의 교회법에 구애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신학을 외쳐야 했던 것이다. 오늘날은 그 당시와 전혀 다른 상황이 되었다. 신자들은 성경의 실천적 메시지는 외면하고 오로지 '관념적 신앙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믿게 된 것이다. 오늘날은 야고보 사도가 지적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었다'는 선언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어떠한 행함을 말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뜻이 이땅 위에 이루어 지게 하소서' 기도하고 말하는 것은 '관념적 믿음'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기도가 이땅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행함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파괴하는 세력이 준동하여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칠 수 없는 법안이 통과되어도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니 세상이 요란해도 세상사에 마음을 혼란케 하거나 염려하지 말자'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바로 '행함이 없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서 싸우지 못하는 신자들의 공동체(교회)가 되었다면 그 공동체는 이미 생명력을 잃고 죽었다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주어진 장소에서 살아갈뿐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식물에 불과한 것이다.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 되지 아니하고는 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 다음은 지난해 10월 17일, 9월 18일에 받은 묵시이다. '예수 믿고 복받자'는 사탕발림만 전할뿐 수많은 집회와 예배의 강단에서 오늘의 위기를 한마디도 전하지 못하는 불충한 종들을 책망하신다.

<... 이 땅위에 이렇게 많은 어려움과 잘못된 생각과 공산주의(共産主義) 사상으로 물들어가는 악의 세력들이 왜 생겨난 줄 아느냐? ....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않고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들이 하고자하는 일을 채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그르치며 많은 물욕(物慾)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에 많은 사람들을 더욱더 악의 길로 이끌어간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으랴! ...>

<... 이 땅에 이 민족 위에 하나님의 맡겨진 이 나라의 처한 상황을 온 백성에게 일찍이 많은 종들을 불러 세웠지만 그 모든 것을 감당하지 않았기에 오늘의 어려운 이 상황을 보고만 있는 어리석은 참으로 불충(不忠)한 종들아! 이 땅이 너무나도 어려운 위기(危機)에 처해 있으나 온 백성에게 전하지 못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종들과 불충한 종들이 참으로 이 나라의 어려운 처지를 입술을 벌려 선포(宣布)해야 될 터인데 아직도 이 나라의 위기를 어려움을 보면서도 말 한마디 못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종들을 참으로 우리 주님께서 책망하노라....>

필자 : 이사야 200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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