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퍼옴 복사

한국의 정치가 "이미지"정치로 가는 이유

곰발바닥개발바닥 2006. 4. 10. 19:27
한국의 정치가 "이미지"정치로 가는 이유
신보수주의자
2006-04-10      조회 : 15

"강금실"... 보라빛향기...

지금 왜 여권(열린당)이 강금실을 내세워서 이른바 "이미지"정치를 합니까?

이제는 우익들도 그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의 유권자의 약 60%가 젊은이들(20,30대)이므로...


즉 노무현이 당선된 2002년 대선을 포함해서 그 이후에 치러진 선거들의 절대다수의 유권자들은

20대와 30대의 젊은이들이 유권자의 60%이상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선거의 승패를 결정해왔습니다.

(물론 국회의원 재보선은 예외적으로 젊은이들의 참여가 저조하므로 논외로 하고서...)


솔직히 말해서 노무현이 당선된 이유는

이러한 20,30대 젊은이들의 지지를 얻었기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의 눈에는 이회창은 답답하게 생겼고 노무현은 신선하고 시원시원하게 보였으므로...


이제 5월 지방선거에는 20,30대 젊은이들도 투표에 적극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회의원 재보선과는 달리 전국적인 선거이고 내년 대선의 전초전(?)이므로...


그래서 열린당이 20,30대 젊은이들의 감성에 호소할수있는 이미지를 가진 "강금실"카드를 준비한것이죠.

다시한번 2002 대선처럼 젊은이들의 감성에 호소해서 대박(서울시장 당선)을 노리는것이죠.


우익들도 이러한 현실을 알고서 대처해야합니다.


이성 보다 감성에 휘둘리기쉬운 20,30대 젊은이들이 유권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현실적인 대처를 할수있고 지방선거의 승리를 얻을수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온 한나라당의 "강금실"에대한 맞불작전의 카드가 바로 "오세훈"입니다.


앞으로 갈수록 유권자들 중에서 젊은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므로

좋든 싫든 한국정치는 젊은이들에게 호소할수있는 "이미지"정치로 갈수밖에없는것이죠.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어쩔수없이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