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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강금실 닮은꼴 패러디 네티즌 후끈

곰발바닥개발바닥 2006. 4. 6. 23:10
번호 : 70787    작성자 : ★실버    작성일 : 2006/04/06    조회 : 51    찬성/반대 : 5/0    추천 : 2
☆ 이순자 강금실 닮은꼴 패러디 네티즌 후끈.
이순자·강금실 ´닮은꼴 패러디´에 네티즌 ´후끈´
네티즌“고집세고 비싼 옷 좋아하고 오만한 태도 똑같아”
2006-04-06 18:24:46 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6일, MBC ‘100분토론 출연 취소’와 관련하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패러디물이 속속 올라오는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순자 여사와 강 전 장관의 합성 패러디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디씨인사이드에 올라온 이순자 여사와 강금실 전 장관 사진.
디씨인사이드에 올라온 이 사진은 이 여사와 강 전 장관을 나란히 붙여놓고 ‘다이어트 전, 후’ 라는 부제를 붙였다.

얼핏 보면 두 사람은 눈매와 턱선, 코에서 입으로 이어지는 선의 흐름이 흡사해 동일인물로 착각할 정도.

이 패러디물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다른 인물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강금실이 다이어트를 했나보나”정도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치 웹진 남프라이즈는 지난 5일, 이순자 여사의 사진을 바탕으로 선거 포스터를 흉내낸 패러디물을 올려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패러디물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친척임이 분명하다, 너무 닮았다”, “변장하고 나오지 말랬지”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닮은 외모에 관심을 보였다.

‘전두환 만세’라는 ID의 네티즌은 “이순자 여사님을 다시 보는 영광을 주시다니 노두환 각하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조롱어린 글을 올렸고 ‘사진평론가’라는 ID를 쓰는 네티즌은 발빠르게 이순자 여사와 강금실 전 장관의 공통점을 비교하는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의 지지를 얻었다.

◇ "머리모양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외양과 분위기가 흡사한 이순자 여사(좌)와 강금실 전 장관(우)
고집센 외양, 고가 의상에의 욕심과 겉치례에 예민한 점, 국민에게 원성과 원망을 듣는 최악의 정권이 비호를 한다는 점, ‘빨간바지’와 ‘이벤트’로 각각 대표되는 쇼맨십 등이 너무도 닮은꼴이라는 것.

현 정권에 대한 실망과 불만, 강 전 장관의 이벤트성 출마 선언과 오만한 태도에 대한 반감이 중첩되면서 네티즌의 신랄한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여기에 6일 오전,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보여준 강 전 장관의 오만한 자신감은 ´강금실 패러디´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메디가 아니라 정치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발언을 두고 “코메디가 아니라 버라이어티 쇼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네티즌은 강 전 장관의 “호호호 코메디야, 코메디”를 인용하고 비판의 댓글을 달며 호응을 보였다.

현재 이 사진은 다양하게 패러디되어 각 사이트에 옮겨지고 있다.

[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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