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퍼옴 복사

변희재, 벼락치기 안철수 띄우는 강준만

곰발바닥개발바닥 2012. 7. 22. 17:10

변희재, 벼락치기 안철수 띄우는 강준만
강준만의 안철수 평가는 그의 망상일 뿐
 
조영환 편집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이 김대중 광신도로 알려진 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의 안철수 띄우기를 주목했다. 변 발행인은 “7월 19일과 20일 사이, 친노포털 다음, 네이트 등의 뉴스메인은 안철수의 등장 뉴스로 가득찼다”며 “그러나 언론계와 지식계에서는 그 3일 전인 7월 16일, 전북대 신방과 강준만 교수의 신간 ‘안철수의 힘’(인물과사상)에 더 주목했다”고 지적했다. 강준만의 안철수 지지가 주목을 받은 이유에 대해 변 발행인은 “97년 대선에서의 김대중, 2002년 대선에서의 노무현의 이데올로그 역할을 하며 야권의 킹메이커로서의 독보적 존재였고, 누가 나와도 참패할 게 명확했던 2007년 대선에서는 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았고, 이명박 정권 들어서도 정치와는 한발짝 떨어져 있었던 강준만이 안철수를 지지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를 하겠다고 나선 강준만은 진지한 학자가 아니라 좌익선동꾼으로 보는 게 정확한 판단일 것이다.

변희재 발행인은 강준만의 안철수 지지로, 박근혜 대세론에 주눅든 야권과 친노종북 매체들에서 ‘강준만이라면 혹시나’ 하는 기대와 보수우파 진영에선 ‘이번에도 또 강준만’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준만 교수는 이 책에서 안철수가 “이념과 진영 논리에서 자유로워 '증오의 시대를 끝낼 적임자', 시장주의자면서도 정의.공정.공생을 강조해와 '공정국가룰 실현할 적임자, 디지털 선구자이므로 'SNS 소통 혁명시대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지지 이유를 밝혔다”고 변희재 발행인은 소개했다. 강준만은 이 책의 뒷 표지에 “국민의 절반을 적으로 돌리지 말자!”는 카피를 붙여, 노무현 정권부터 이명박 정권까지 10년 간의 증오의 좌우투쟁을 종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변 발행인은 평했다. 하지만 김대중 좌익정권에서 증오와 갈등이 시작되었고, 이명박 정권에서도 좌익세력의 억지와 깽판이 계속됐다는 사실을 간과한 강준만의 안철수 평가는 몽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핏대 올리며 자기 의견을 강하게 개진하는 사람들은 주로 좌우, 여야를 막론하고 ‘중립은 악의 편’이라고 믿는 이들이다. 속된 말로 중립은 장사가 안 되는 정치 노선인 셈이다”(78쪽), “나꼼수 모델로 정권교체가 어려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 모델은 우리 편엔 너그럽고 상대편에겐 엄격한 ‘응징 모델’인데, 우리 편을 제외한 다수 유권자들은 그런 게임의 방식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255쪽), “국민에게 아첨하는 행동이 지역주의 해소를 어렵게 만드는 한 이유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주통합당은 여전히 노무현식 지역주의 청산 방식을 신앙처럼 삼아 ‘호남 차별’을 저지르고 있으니 개탄을 금치 못할 일이다.”(295쪽)는 등 강준만의 책 내용을 소개한 변희재 발행인은 “이는 강교수가 노무현 정권 말기 들어 꾸준히 주장해온 좌우소통론의 연장선”이라고 평했다. 원론적으로 맞는 말이라는 변희재 발행인의 평가다. 하지만 진실과 공정이 겹핍된 강준만의 주장은 원론적으로도 맞지 않을 것이다.

변희재 발행인은 “강교수가 이 책에서 여기까지만 주장했다면 논란이 될 소지도 없었다. 그러나 대체 왜 좌우소통론의 실천을 위한 최적임자가 안철수이냐는 공격적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강교수가 이론적 차원에서의 좌우소통론이 아니라 97년과 2002년의 대선판처럼 권력판에 끼어들어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강준만이) 본격적으로 안철수에 대한 글을 쓴 것은 두 달 전 5월 29일에 발간한 ‘멘토의 시대’가 처음인 것 같다. 1년 전인 2011년 7월 22일 펴낸 ‘강남좌파’에서도 문재인, 손학규, 유시민 등의 정치인을 다루었지만 안철수는 빠졌다. 그 이유는 안철수 자체가 정치 선언을 지난해 10월에야 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97년과 2002년에 강준만은 대선 2년 전에 김대중과 노무현의 킹메이킹 책을 집필는데, 안철수 킹메이킹 책은 급하게 벼락치기식으로 썼다는 평이다. 강준만은 객관적 사실 대신에 자신의 호감에 근거해서 정보를 짜맞추기 했을 것이다.

“강준만이 노무현의 장점으로 주목한 개혁성이 너무 빗나가면서 사상 초유의 대통령이 여당을 깨면서 정치를 도박판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인지 그는 2007년도 대선에서는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지적을 한 변희재 발행인은 “강준만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은 바로 이 지점이다. 대체 강준만은 안철수에 대해 얼마나 연구를 했는가. 안철수에 비해 연구의 자료도 풍부하고 시간도 넉넉했던 노무현에 대해서도 오판을 했으면서, 어떻게 이런 빈약한 자료와 짦은 기간 동안의 연구 결과로, 전 국민에게 안철수를 믿어보라고 또 다시 권할 수 있냐는 말이다”라며 강준만의 벼락치기 ‘안철수 킹메이커 역할’을 비판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필자는 책을 읽어나가며 최소한 강준만 교수 보다는 안철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그 이유는 인터넷 경제 등 안철수가 전문이라고 내세우는 그 분야에 대해서 강준만보다 이해가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언철수를 화해의 화신으로 본 강준만의 다른 판단도 엉터리일 것이다.

“진보세력이 대형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대한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보수 신문들을 견제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포털과 밀월 관계를 누리고 있을 때에도 ‘인터넷 포털이 자라나는 후배 기업의 싹을 아예 시작부터 밟아버리는 존재가 되고 있다’라고 일갈한 것도 바로 안철수였다(119쪽)”는 강준만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변희재 발행인은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 필자는 바로 포털 문제 하나만으로도 안철수는 대통령에 절대적 자격 미달자라는 판단을 내린 반면, 강교수는 이를 반대로 해석한다. 왜 그럴까? 강교수가 필자보다 포털의 개혁 사안, 또한 안철수의 회사가 포털과 어떻게 야합을 했으며, 안철수가 그 뒤 어떻게 말을 바꿔댔는지, 강교수보다는 필자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준만의 무지를 꼬집었다. 사실 강준만은 자신이 선호하는 정치인을 찍어 놓고 주관적으로 좋은 정보를 나열하는 정치선동꾼이지 객관적 정치분석가가 아니다. ‘김대중 죽이기’ 하나 만으로도 강준만은 이미 죽은 지식인이다.

구체적인 예로 변희재 발행인은 2011년 8월 18일 ‘안철수 검증론 힘받아’라는 분석글을 통해 안철수의 기만성을 비판했다고 주장했다. “검색권력과 언론권력을 동시에 쥐고 있는 네이버 등 거대 포털사이트로 인해 피해 받는 중소인터넷벤처기업은 부지기수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피해를 받기도 했던 안철수 원장은 벤처 생태계를 말할 때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는 제외하고 일방적인 대기업 때리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한 변희재 발행인은 “포털사이트에 대한 국내 중소인터넷벤처기업의 원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안철수 원장이 포털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안철수 원장은 ‘네이버나 다음, 싸이월드와 같은 될성부른 기업들이 생겨났지만 지금은 그런 회사들을 찾아볼 수 없다’고 인터넷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안철수 원장은 바로 네이버, 다음 등 거대 포털사이트들이 인터넷경제는 물론 언론권력까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성장 기업이 창업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모르고 있을까?”라며 포털에 대한 안철수의 회피를 지적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안철수연구소는 경영적으로 네이버와 충돌한 뒤 야합했다. 그뒤 안철수는 일체의 포털 비판을 하지 않는다. 바로 이 때문에 친노포털들은 안철수의 정계데뷔에 환호하고 있다. 안철수가 강준만의 말대로 포털 비판에 앞장섰다면, 안철수 관련 기사는 친노포털 다음, 네이트에 절대 걸릴 수 없으며, 포털 권력을 이용하여 정권을 창출하려는 친노종북 매체들도 안철수 죽이기에 나섰을 것이다. 즉 지금의 안철수라는 정치인도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필자 뿐 아니라,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안철수를 비판한 정해윤, 외교안보 측면에서 안철수를 비판한 김성욱 등 이상하게 70년대생들의 안철수 비판글은 전혀 인용되지 않았다. 주로 윤창중, 김순덕 등 정치적 비판만 다룬 것이다. 이것은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며 강준만의 불공정한 인용과 편파적 안철수 편들기를 지적했다. ‘김대중 죽이기’ 등에 나타나듯이 강준만은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좌익선동꾼일 뿐이다. 강준만의 주장들은 좌익선동꾼의 감정표출일 것이다.

변희재 발행인은 “강준만은 IT경제의 전문가가 아니다. 그럼 안철수가 IT를 포함한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의 적임자라는 것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는가. 강준만은 안철수의 백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고 있는가? 2011년 11월 15일 역시 빅뉴스에 올라온 이동호 객원기자의 ‘백신업계 2류 안철수 연구소의 현주소’란 기사를 보면,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은 세계적 기업 수준인 90%대의 테스트 성공률에 한참 못 미치는 50%대에 불과하고, 이에 수출도 연간 30억대 머물러 있는 국내용 기업이란 점이 잘 드러나 있다”며 강준만의 안철수 미화가 비과학적인 선동임을 지적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한국에서 잭 골드스미스와 같이 인터넷 경제 개혁을 시도하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가 추진해온 일은 포털 독점을 규제하는 검색서비스사업자법과 안철수를 밀고 있는 친노포털의 언론권력남용을 방지하는 신문법 개정안 등의 입법 작업이다. 이 작업은 2류 백신 사업자 정도로는 판을 구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준만이 찬양하는 안철수의 자질부족을 꼬집었다.

변희재 발행인은 “안 원장은 MBC노조 파업의 원인이 공정보도를 어렵게 만든 경영진의 잘못이라는 인식라고 보고 있었다. 공정보도를 위해 노조 단위에서 싸우는 데 지지하고 이해한다는 입장이었다. 아울러 안 원장은 공영방송에서 사장이 바뀌었다 해서, 정권이 바뀌었다 해서 논조가 오락가락 하는 것 자체가 방송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결국 안 원장은 누가 정권을 잡건 흔들리지 않는 시스템을 잡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사장을 선임할 때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도록 합리적인 사장선임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는 강준만의 안철수 평가를 인용하면서, “정치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사장 선임 제도에 대해 강준만 교수가 수시로 비꼬는 조갑제 대표 등의 애국진영은 TV생중계 사장 선임 공청회를 고안했다. 이 제도를 결사적으로 반대한 쪽이 바로 안철수가 지지하고 있는 MBC 노조”라며 안철수에 대한 강준만의 허구적 미화를 꼬집었다. 강준만은 불평분자를 지지하는 안철수를 지지한 것이다.

변희재 발행인은 “안철수가 자신의 책에서 주장한 정치, 외교, 경제, 언론 등에 대한 입장은 친노포털 미디어다음의 메인뉴스와 그에 달린 나꼼수 패거리들의 댓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필자는 안철수가 전 분야를 포털의 뉴스만 보고 판단하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하고 있다”고 안철수의 유치함과 무지함을 꼬집었다. 제주해군기지 관련해서 “소통부재와 개발만능주의가 빚은 참극”이라고 표현했던 안철수는 친노포털 다음에서 매일 같이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의 친노매체 기사를 번갈아가며 내놓은 내용을 되풀이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한에 대해서도 “정부가 강경책을 고수한 것은 북한이 곧 무너질 것이란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설득력이 없다”는 안철수의 판단은 친노포털에 실리는 친노 뉴스와 댓글을 수준이라고 변희재 발행인은 지적했다. 좌익세력이 조직적으로 띄우는 안철수는 오르테가 가세트가 말한 '배운 무식자', 즉 정치에는 맹꽁이일 것이다.

변희재 발행인은 “최소한 필자를 비롯하여, 김성욱, 정해윤, 이동호 등 각각의 전문분야에서의 안철수의 사실상의 국민사기극을 비판한 내용에 대해서 강준만은 반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 입장에서 자기 분야에서 안철수가 사기 친 것을 확신하는 인물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철수를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론을 할 수 없다면 강준만은 이들 전문가들의 안철수 비판을 진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안철수에 대한 강준만의 얼치기 평가를 비판했다. 강준만의 해석학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에 대해 좋은 점만 모아서 찬양하는 근원적인 편파성일 것이다. 아마 리영희와 같은 좌편향적 스승 밑에서 강준만이 지적 훈련을 했기 때문에 시시비비를 공정하게 가릴 판단력이 없을 것이다. 강준만과 같은 골수 좌편향적 도덕적 감성과 지적 기준과 정치적 성향을 가진 정치선동꾼들은 객관성, 진실성 공정성이 없다. 군중의 몽상을 자위하는 몽상가 안철수를 강준만이 영웅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변희재 발행인은 “이왕이면 강용석 전 의원이 제기한 안철수의 BW(신주 전환사채)를 이용하여 3억원을 회사에 납입한 후 1년 뒤 적게는 300억원대, 많게는 700억원대를 재테크를 솜씨에 대해서도 반론을 해주기 바란다”며 “필자는 안철수 측의 반론을 보면서 이를 더 확신했다. 무의미한 반론, 즉 친노포털 뉴스나 보며 나꼼수들 수준의 사고를 가진 독자들이나 속일 수 있는 수준의 해명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답이 나왔다고 확신한 것이다. 이것 하나면 안철수 대통령론은 바로 접어야할 것”이라고 안철수의 도덕적이지 못한 경제활동과 이에 대한 비판이 없는 강준만의 편파성과 허구성을 지적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물론 강준만의 책에서는 BW 건은 물론 강용석 전 의원이 지적한 내용은 단 한 줄도 인용되어 있지 않다”며 “그래놓고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는 청교적 기질이 있다’라는 단정적 표현을 썼다”고 비판했다. 안철수는 박원순의 도우미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의 도덕적 한계는 다 드러난다.

변희재 발행인은 “안철수와 강준만 모두 벼락치기 함정에 빠져있다고 판단한다. 물론 안철수에는 별 관심이 없고 문제는 강준만이다. 강준만은 늘 지역주의 타파든 정치개혁이든 벼락치기를 비판하며 평소실력을 강조해왔다. 그럼 증오의 시대를 종언하고 상생과 화해의 시대를 여는 것은 평소실력이 아니라 벼락치기로 가능하겠는가. 당연히 안 된다”며 강준만의 이중성과 얼치기성을 지적했다. 강준만은 노무현 정권 후 10년 갈등과 투쟁의 영역에서 한발 벗어난 인물로서 안철수와 손학규를 택했다면서, 변 발행인은 “도저히 이를 이해할 수 없다. 특히 과거 강준만의 반복된 주장을 너무나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필자로선 더 그렇다. 97년 대선에서 강준만이 김대중을 택하고 유시민이 조순을 택했을 때, 강준만이 유시민과 조순을 비판한 내용을 기억하는가. 이 논리 그대로 안철수는 절대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변희재 발행인은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 되기 위해서는 양 진영 모두로부터 최소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진영에 속해서 끊임없는 내부비판을 하며, 그 내부비판이 외부로 터져나가며, 상대 진영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뒤, 그 힘으로 다시 내부에서의 새로운 개혁세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라며 “갈등과 투쟁의 현장에서 나름대로 자기 진실을 추구해온 세력들이 어떻게 바깥에서 빙빙 돌다 기회만 엿보고 밀고 들어오는 안철수와 손학규를 인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 아마 양 진영 모두에 엄청난 갈등만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필자만 해도 2류 백신 사업 이외에 아무런 사회적 성과도 내지 못하고, 포털뉴스나 보고 국정을 판단하는 안철수가 대권욕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덤빈다면, 안철수 및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세력 전체에 목숨을 걸고 전쟁을 선포할 것이다. 이게 상생과 화합이란 말인가”라고 강준만에게 반문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강준만은 노무현의 열린우리당 분당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 그에 실제로 맞서 싸운 세력이 있다. 바로 구 민주계이다. 그 구민주계를 대표하여 김영환, 박준영 등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뛰고 있다. 당밖에 김경재 전 최고위원도 있다”며 “강준만은 이들을 무시하고, 한나라당에서 15년 간 호의호식하다, 당원들을 배신하고, 자신의 주장한 바를 180도 말을 바꾸며 들어온 손학규를 지지한다. 김경재, 김영환, 박준영의 정치인생이 손학규보다 못한 이유를 설명해줄까? 바로 힘의 논리 말고는 아무 것도 없다”며 힘을 따라가는 강준만의 윤리를 비판했다. 변희재 발행잉은 “아직도 손학규에 배신감에 치를 떠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손학규를 내세워 통합하라면 돌이라도 맞지 않으면 다행이다. 증오를 종식하는 게 아니라 더 무서운 증오의 시대를 불러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옳은 지적이다. 강준만은 원칙도 진실도 없이 권력장악만 몰두하는 좌익세력의 선동꾼이기 때문이다.

변희재 발행인은 “강준만의 이번 책의 전체적인 논조는 매우 탁월하다. 또한 증오와 갈등의 시대를 종식하겠다는 강준만의 선의도 인정한다. 그러나 이 정도의 어설픈 실천 방안과 부적합한 인물 내세워 함부로 대선판에 또 다시 킹메이커 역할을 자청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강준만 본인이 직무유기를 범하며, 갈등과 증오의 주범들로부터 박수나 받으며 편하게 살고 있을 때, 갈등과 투쟁의 험한 바다 속에서 무수한 논전을 벌이며, 바로 상생과 화해를 위한 진실을 찾으려 몸을 던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겸허히 인정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하지만 강준만의 논조는 이 글에 인용된 내용만으로 이미 탁월하지 않다. 지난 10년 동안의 갈등과 투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안철수나 손학규를 내세우는 강준만은 김대중 때에 싹이 튼 갈등과 투쟁의 씨앗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김대중 광신도기 때문에 김대중의 악에는 침묵하는 편파적 정치선동꾼일 뿐이다.

한국사회의 정치적 갈등과 분란은 강준만이 찬양하는 김대중의 이념과 활동 때문에 시작되었고, 아직도 강준만과 같은 김대중 광신도 때문에 자유대한민국은 좌익이니 중도니 하면서 3대세습독재 좌익집단에 대항한 싸움에서 전열이 흐트러지고 있다. 자유대한민국의 우익이념만이 분단국가에서 합리적인 생존과 안정과 번영의 길이고 동시에 세계적 추세에도 맞다는 사실을 우물안 개구리 강준만이 알지도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안철수 따위의 무이념, 무개념, 무도덕의 화신이 좌익세력에 의한 갈등과 분열을 극복시킬 것으로 착각하는 강준만은 좌익세력의 근원적 기만성과 폭력성 그리고 자멸성에 무지해 보인다. 자유민주주의로 기적적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에서 김대중, 노무현, 안철수 같은 ‘숨겨진 좌익분자’들이 분열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룰 것으로 착각하는 강준만은 사실상 폐쇄적 지역주의에 찌든 무지한 좌익선동꾼에 불과하지, 객관적 정치분석가가 아니다.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 “정부 발표는 기본적으로 믿지만 이견을 무시하는 태도가 사태를 악화시켰고…”운운했다는 안철수를 '從北도우미'라고 규정하야야 할 이유에 대해 조갑제 대표는 “ 안철수 씨가 좋아하는 사람, 안철수를 좋아하는 사람, 안철수를 둘러싼 사람들 중엔 이념적 정체성이 從北좌파 성향인 경우가 많다. 북한정권을 추종하거나 굴종하는 자세를 취하고, 세상을 계급투쟁적으로 보는 행태를 '從北좌파'라 한다. 안철수 본인의 행동과 생각, 주변 인물들의 성향을 종합하면 그는 '從北도우미'인 것이다. 이번에 그가 낸 책은 이 사실을 재확인 시켜준 것”이라며 '從北도우미'가 대통령이 되어 국군통수권자가 되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대한민국이 가장 빨리 망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안철수에 대한 우익논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이러하다. 그런데  안철수가 좌우익 화해의 적격자나 되는 듯이 강준만이 주장하는 것은 그가 좌익이기 때문일 것이다.
 
안철수는 급격한 변동사회에서 군중들의 불평과 불만을 채워주겠다는 군중선동꾼의 길을 걷고 있다. 안철수의 음흉한 언행은 자기꾀에 자기가 속아 넘어가는 게으른 군중들에게 어필한다. 안철수는 젊은 불만층에게 사이비 종교지도자의 거짓 위로 기만술을 쓰고 있다. 변동사회의 당연한 곤경이나 청장년 세대의 필연적 고난을 마치 자신이 단방에 해결할 듯한 군중기만술을 안철수를 이용하는 좌익세력이 쓰고 있다. 북한사회가 저렇게 전체주의 독재사회로 머물고 있는 이유는 바로 공짜와 불평을 좋아하는 군중인간들의 자업자득이다. 사이비 해결사인 안철수를 영웅으로 착각해서 숭배하는 불평과 공짜 심리에 찌든 군중들은 혹독한 착취자를 그 업보로 맞이할 수 있다. 세상은 고해이고 세상에 공짜는 없는데, 안철수와 좌익패당은 공짜심리를 부추기면서, 게으른 군중인간들을 미혹해서 자멸의 구렁텅이로 대한민국을 몰아가려고 한다.

언론에 의해 과대포장된 사이비 영웅인 안철수를 좌익세력이 왜 띄우게 되는지는 어렵잖게 분석될 것이다. 이공계 출신으로 인문학에 맹추에 가까운 안철수를 띄워서 박원순을 서울시장에 당선시키고, 대선에서는 젊은 층과 부산경남의 표를 긁어모으려는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의 꼼수는 이미 읽혀진다. 하지만, 왜 이념적으로 불투명한 제스쳐를 쓰는 안철수가 좌익세력의 불쏘새개로 간택되었는지는 더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국의 좌경화된 언론들이 안보와 치안과 국방에 무지하고 무감각한 안철수를 줄기차게 띄우는 공작을 누가 지휘할까? 김대중 숭배자인 강준만이 '실체가 없은 사이비 영웅' 안철수를 띄우는 이유에는 좌익진영의 절박한 사정을 반영되었을 것이다. 제1야당이 대선후보를 당외인사인 안철수에게 구걸하는 모습이 바로 강준만의 안철수 띄우기 행각과 일치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관련기사
"강준만의 '좌우소통론'을 생각해보면,"
강준만 교수님에게 포털을 묻습니다
기사입력: 2012/07/21 [13:1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