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친이계는 패닉상태에 빠져 있다.
서서히 조여오는 검찰 수사에...
외국에 나가 빙빙 돌고 있거나...
출근을 안하고 자취를 감추고 있거나...
아니면 초초하게 방구석에 틀혀박혀 소주나 마시거나...
검찰에서 증거를 들이대도 아니라고 무조건 딱 잡아떼거나...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다면 이런 구질구질한 작태를 벌일 수가 없는 것이다.
잘 나갈 때는 기세등등 눈을 부라리고 목에 힘을 주고 댕겼지만...
이런 꼴을 당하고보니 비겁하기 짝이 없고 가련하기 그지없다.
돈봉투 수사과정에서 속속 밝혀지고 끄집어져 나오는 것들을 보면...
이런 것들이 모여서 뭔 정치를 할까 국민들은 자괴심만 들 것이다.
이러니 멀쩡한 소들이 굶어 죽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송아지 삼백마리 값이 담긴 돈봉투를 눈하나 깜짝 안하고 형님 좋고 아우 좋고...
이 넘 받아 쳐먹고, 저 넘 받아 쳐 먹었으니...
하늘이 어찌 노하지 않겠는가.
마침내 참혹한 꼬라지가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
이것들은 그야말로 정치계의 불량메뚜기떼들이였다.
썩어빠진 친이들은 폐족시켜야 마땅하다.
한나라당은 썩은 고름짜내듯 친이계를 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