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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선거를 앞두고 희한한 현상들.

곰발바닥개발바닥 2006. 4. 16. 17:33
5.31 선거를 앞두고 희한한 현상들.
조석금
2006-04-15      조회 : 128

어제 길을 가다, 각 후보들의 홍보용 플랭카드들이 내 걸린 것을 보았다.
숫자 1이 적혀있는것으로 보아, 열린당 후보임이 분명한데......열린당 마크가 안보인다.
예의 그 똥색바탕에 줄 그은 것이 안보이더라 이 말씀이에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조기~~ 조 아랫쪽에 조그맣게 아주....앙증맞게 자리잡은 것을 보니
그 후보도 아마 민심을 알기는 아는 모양입니다.
또 어떤 후보의 전단지에는 아예 열린당 마크를 안넣고 인쇄한 이도 있습디다.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도 요즘들어 부쩍 열린당을 비판하고 나서는 꼬라쥐를 보니
차라리 전날 밤에 짜장먹고 오바이트(?) 한 것을 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표를 모을려고 자기 당을 비판해야만 하는 금실씨...조금만 친절한 금실씨.......
상황이 이럴진데 열린당 후보로 공천 받을려는 이가 있을까? 마지못해 등떠밀려 후보로 나서는
판국에.....더더군다나 돈써가며 공천을 받을려고 할까? 비참하기 그지없는 열린당......

아~~~ 민심이 천심이라, 한나라당에는 후보가 서로 나서겠다 아우성. 몸부림. 치열하다 못해
과열현상이라....열린당은 배가 아파 죽겠는거라........오홋? 공천비리?
자신들의 비참함을 감추려 어용언론을 동원해서 변죽을 울렸는데..?????
어라? 이게 한나라당에 더욱 힘을 불어넣어 주는 현상이 나타나네?
역시 제대로 참개혁을 시도하는 한나라당 파이팅! -- 이게 민심인지라.....
닭대가리들인지.....빠가사리 대굴빡들인지........
오늘 김 한길이가 또 악수를 두고 말았다.
어마어마한 ...국민들이 경악할 사건이 있단다. 부디, 최x길이 바람났다는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무리 정치가 좋아도 착한 마누라를 팔아 먹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