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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이 문성근에게, `이명박을 독재로 매도하는...

곰발바닥개발바닥 2012. 4. 28. 19:55
조영환이 문성근에게, "이명박을 독재로 매도하는 자가 독재적"
선거토론의 한 장면
고성혁(회원)   
 

    6공화국 민주정부를 매도하는 문성근






19대 총선에서 부산 북구ㆍ강서을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조영환 후보는 민통당 문성근 후보와의 TV토론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주었다. 그것은 새누리당이 회피하던 이념과 안보를 주제로 얼마든지 토론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영환 후보는 문성근을 몇 차례 코너로 몰아부쳤다. 백만민란歌와 민주통합당歌를 지은 윤민석이 김일성 찬양가를 작곡했다는 사실을 폭로하자, 문성근은 ‘자신은 몰랐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문 씨의 이념성향에 관한 부분이다. 조영환 후보는 문성근 후보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조영환: (문 씨가) 강연할 때 보면 민주정부라는 표현을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게만 붙이는데, 노태우 정부 이후 모든 정부를 국민이 뽑았는데 더더욱 이명박 정부는 민주정부가 아닙니까?

문성근: (웃음) 흐흐흐… 아. 그거는…

조영환: 2012년 또 민주정부 회복하자고 하는데 그것은 상당히…

문성근: 우리 역사에 양대 축이 있죠. 민주세력이 있고 뭐랄까 권위주의 세력이 있어왔죠. 그게 양대산맥 아니겠습니까?

조영환: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이 뽑았을 때는 모두 민주정부이고, 더더욱 500만표나 더 받은 이명박 정부를 민주정부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그 마음 마인드SET가 혹은 그 자세가 매우 독재적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문성근: 아휴~ (시종일관 알듯 모를 듯한 미소아닌 미소를 지으면서 조영환 후보를 보고있다)

조영환: 국민이 선택한 매우 자유롭게 선택한 정부는 저는 모두 민주정부이라고 생각하고, 그 민주정부가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또 다른 민주정부로 가는 것이지, 저 정부는 권위주의 독재정부, 특히 이명박 정부를 독재정부라고 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말이죠.

여기서 우리는 소위 ‘민주화’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反민주적이며 배타적인지를 알 수 있다.

6ㆍ29선언이후 국민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는 개헌으로 6공화국이 탄생되었다. 6공화국으로의 개헌 이후 현재까지 6공화국체제는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어느 무식한 사람들은 아직도 5공, 6공 잔재세력이라는 말을 하는 자도 있다. 노태우 정부만 6공화국이 아니다.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모두 6공화국 下에서의 정부다. 모두 국민이 직접 뽑은 민주정부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제외한 정부는 권위주의 또는 독재정부라고 말하는 문성근씨는 그 자체가 매우 反민주적인 것이다. 조영환 후보는 이 사실을 매우 정확하게 지적했다.

[ 2012-04-27, 13:01 ] 조회수 : 3274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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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니가그래서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