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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그 아비를 닮는다고 했던가?

곰발바닥개발바닥 2015. 5. 24. 22:27

 

 

 

 

: 15-05-24 15:27

아들은 그 아비를 닮는다고 했던가?

 글쓴이 : 몽블랑
조회 : 39   추천 : 5  
<아들은 그 아비를 닮는다고 했던가?> 20150524

​-노무현 아들의 오만방자함을 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 분이 재임 기간 동안 있었던 권력형 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기소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벌써 6년이 됐다.

 

그렇게 깨끗한 척하던 분이지만, 그는 측근인 박연차씨를 압박해 해외에 있는

아이들 집 사주고 차 사주고 생활비 보내주고 조카를 통해 몇 백만불 씩

사업자금을 대준 움직일 수 없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자 자괴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을 택했던 것이다.

 

노무현의 차명계좌니 외환관리법 위반이니 부정부패혐의니 하는 정도는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통째로 넘어갈 뻔했던 정말 심각하고 아찔했던

反국민적 反대한민국적인 반역 행위는 따로 있었다. 그의 반역적 행위는

이 나라 국민과 역사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이를 보다 못한 국민행동본부는 노무현이 대북억지력의 핵심인

한미 연합사 해체 계획을 확정 시키고, 북괴와는 해상휴전선인 NLL 일대에

남북한 공동어로 구역을 설치키로 합의하는 등의이적행위를 들어

국가반역 혐의로 고발까지 했던가?

 

노무현이 자살한 뒤 6년, 그의 죽음을 아까워하고 슬퍼하는 애도

(哀悼)의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 보다는 그의 반국가적 행적을

욕하고 침 뱉으며 그를 매도(罵倒)하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하 마을에서 있었던 추도식에는 여야 정치인들과

많은 지인들이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상주(喪主)인 노무현의 아들이

손님인 참배객을 앉혀놓고 비꼬고 조롱하고 거의 막말로 모욕을 주는

일대 헤프닝을 벌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고인의 아들 노건호(42살)가 유족 인사말이라는 형식을 빌어 여당

대표로 추도식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를 조롱하며 비난한 말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오늘 이 자리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 달아

종북몰이 해대다가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다”

“혹시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 좀 안 하시려나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고 본인도 그 간의 사건에 대해 처벌받은

일도 없고 반성한 일도 없으시니 그저 헛꿈이 아닌가 싶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사과, 반성 그런 거 필요없다”"제발 나라 생각 좀 하라”

“국가의 최고 기밀인 정상회의록까지 선거용으로 뜯어 뿌리고 국가 권력

자원을 총동원해 소수파를 말살시키고 사회를 끊임없이 지역과 이념으로

갈라 세우면서 권력만 움켜쥐고 사익만 채우려고 하면 이 엄중한 시기에 강대국

사이에 둘러싸인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느냐”

 

"중국 30년 만에 저렇게 올라왔다. 한국 30년 만에 침몰하지 말라는 법 있느냐”

“나중에 힘 없고 약한 백성들이 흘릴 피눈물을 어찌 하시려고 국가의 기본 질서를

흔드느냐” “정치, 제발 좀 대국적으로 하시라”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나이 40 이 넘은 사람으로서 저희 아버지가

왜 죽었는지, 자살을 한 것인지 누가 죽인 것인지도 모르고, 지금

자기가 서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상주로서 찾아온 추모객들을

어떤 태도로 맞이하고 어떻게 인사를 차려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막 돼 먹었다는 사실을 보며 놀라울 뿐이다.

 

범죄혐의가 있는 자를 수사하는 것이 권력으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

넣는 것이라고? 그 간의 사건에 대해 처벌받은 일도 반성한 일도

없었다고? 반성해야할 사람은 권력의 힘으로 명문대학 편입학하고

박연차를 비틀어 빼앗은 돈으로 유학생활을 한 자네가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일이 아닌가?

 

국가의 최고 기밀인 정상회의록까지 선거용으로 뜯어 뿌렸다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적의 수괴인 김정일에게 별의 별

아첨을 다 부리며 나라를 갖다 바칠 것 같이 알랑대던 기록이 밝혀질

것이 두려워 30년 동안은 열어볼 수도 없도록 분류한 것이 국가의

최고 기밀이라는 것이냐?

 

사회를 끊임없이 지역과 이념으로 갈라 세우면서 권력만 움켜쥐고

사익만 채우려한다고? 사회를 지역과 이념으로 편 가르기 하면서 정부가
 
아무 일도 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권력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는
 
것은 노무현 추종 세력들이
가장 심하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소린가?

 

종북몰이 종북타령을 해댄다고?  노무현이 나라를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보느냐, 네가 종북놀이를 아느냐,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저지른 과오는 종북몰이가 문제가 아니다. 북한의 장성택과 현영철의

처형을 생각해 보았느냐?

 

이 엄중한 시기에 강대국 사이에 둘러싸인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느냐고? 말 잘했다. 죽은 자네의 부친 노무현이야 말로

강대국 사이에 둘러싸이고 이 엄중한 시기에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하려고 김정일과 비밀회의까지 하면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바다의

휴전선까지 내주려고 몸부림을 쳤다든가?

 

어떻든 노무현의 아들 노건호의 말투는 빈정대고 배배꼬이고 불량스럽고

감정적이고 훈계조다. 그리고 눈에 뵈는 사람도 없고 건방지기 짝이

없어서 안하무인(眼下無人)이요 오만불손(傲慢不遜)하기 짝이 없다.

 

노무현의 아들 노건호의 말을 들으며 나는 지난 2006년 12월 21일

민주평통 자문회의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역대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각 군의 역대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들을 앉혀놓고 비꼬고 조롱하고

거의 막말로 모욕을 주던 상황이 눈에 선하게 떠올랐다.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가지고 미국 엉덩이

뒤에 숨어서‘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이게 자주국가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 있겠나.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 통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놓고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아- 예로부터 아들은 그 아비를 닮는다고 했던가...?

얄밉기 짝이 없는 말투며 방약무인(傍若無人)한 태도며

어쩌면 그​ 아비를 저토록 빼다 닮았는지...?

http://blog.naver.com/wiselydw/22036878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