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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습 패러디 ‘악의돼지삼대’

곰발바닥개발바닥 2011. 10. 22. 16:09
北 세습 패러디 ‘악의돼지삼대’
임병두씨 그림동화 통해, 북 세습 비판
김승근 (hemo@hanmail.net) 2011.10.19 17: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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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현재에까지 삼대를 잇는 ‘악’의 돼지 삼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악과 욕심으로 가득찬 자신밖에 모르는 돼지였습니다.”

 

북한의 삼대 세습이야기를 패러디한 <악의 돼지 삼대>라는 제목의 삽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에게 ‘그림꾼’으로 잘 알려진 임병두(29세)씨가 19일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이 삽화는 김일성을 비롯해 김정일과 김정은을 잇는 북한의 3대세습을 비판하고 있다.

 

삽화는, “1대 돼지 김일성은 미사어구와 거짓된 행동으로 울타리를 짓고 사람들을 속여 눈과 귀, 입을 막았다”며 “2대 돼지 김정일은 핵과 미사일 무기로 더욱 두터운 울타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3대 돼지 김정은 주민들을 종처럼 짐승처럼 핍박한 것도 모자라서 오히려 방패삼아 울타리로 내세웠다”며 “대한민국의 북한인권에 대한 사랑이 북한주민들의 해방을 도왔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사랑으로 한반도에서 그들(돼지삼대)을 볼수 없게 됐다”는 취지로 그림을 묘사했다.

 

이와관련 삽화를 그린 임 씨는 기자와의 대화에서 “어느 한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이라면서 “우리 진영에도 이같은 컨셉의 콘텐츠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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