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21일은 이명박 정부가 아닌 노무현 정권 때다. 노무현 정부도 사찰을 했다는 증거를 박영선 의원이 밝힌 것이다. 박영선 의원은 이명박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노무현 정권 때의 자료를 들고 나선 것이다. 영리한 기자들이 박영선의 어설픈 폭로극을 그냥 보아 넘길 턱이 없다. 보도를 본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반격에 나서는 빌미를 박영선이 제공한 것이다.
박영선은 이적행위를 한 것이다. 정말 어리석은 정치인이요, 얼빵한 여인이다. 판단력이 모자라서인가? 아니면 엄벙대는 설익음 때문인가? 폭로하기 전에 자료를 한 번이라도 확인해 봤다면 이런 이적행위는 하지 않았을 것 아닌가? 폭로에 재미를 본 박영선이 공명심에 들떠 저지른 허욕이 가져 온 결과라고 본다.
박영선은 국정감사장에서도 지방세 관련 질문을 국세청장에게 했다가 '그것은 국세가 아닌 지방세부분'이라고 국세청장으로부터 핀잔을 받은 적이 있다. 박영선은 좀 침착하기를 바란다. 망신당하기 전에 꼼꼼히 따져봐라.
박영선 의원, 거짓을 폭로하지 말고 진실을 말하라. 공명심에 들떠 폭로하는 허황된 욕심은 버려라. 망신살은 도처에 지뢰처럼 묻혀 있다. 박영선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자폭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