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원순의 유순하게 생긴 얼굴 모습과
경남 사투리가 담긴 낮고 듣기좋은 목소리에 신뢰감을 느껴
그가 한일을 속속들이 잘모르는 가운데 희망제작소와 아름다운재단 등의
소시민을 위해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것을 좋게 평가하여
비록 내가 지지하는 한나라당의 반대세력이라고 할지라도
그동안 한번도 그에대한 비판의 글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한마디 하려고 한다..
박원순은 현재 강남의 방배동에서 61평 아파트를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50만원으로 임대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가 돕고자 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한달치 생활비의 몇배가 될 거금을 월세로 지불하며
굳이 그 넓은 아파트에 사는 첫번재 이유가
책이 많아서 보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책이 많아서 넓은 집이 필요할만큼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나누며 살자는 평소의 소신대로 인근의 도서관에 기증을 하여 자신도 읽고 다른 이들도 읽게하면 될것을
굳이 넓은 집을 비싼 돈을 들여 임대해야 하는가..?
이건 하나만으로도
미국을 욕하면서 미국을 동경하며 미국에 유학을 보내는
좌파 정치인들의 표리부동한 행태같이
박원순도 선을 가장한 모습으로 뒤로 속셈을 차리는 속물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그의 나눔사업에 혜택을 받은 가난한 이들과
넉넉하지 않으면서 그사업에 동참한 이들이,
그가 월세 250만원을 내는 강남의 61평 아파트에 사는것을 알았을때
심히 망연자실 하지 않았을까싶다..
Lee, c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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