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주: 이 기사를 '다음'에 기사로 송고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중 송고 시 법적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정미홍의 '종북과의 전쟁' 선언문 '지금'이 아니라면, 도대체 언제한다는 말입니까?
전 빨갱이와 종북은 다르다고 봅니다. 예전부터 공산주의자들이 빨간색 깃발을 들어대니까 빨갱이라고 불렀나 봅니다만(사실은 러시아 공산 혁명을 붉은혁명이라 불렀던 데서 유래했다죠), 종북은 공산주의자 다시 말해 마르크스, 레닌 주의가 아닌, 김일성사상 주체사상)추종자들입니다. 즉, 주사파가 중심이죠. 진짜 공산주의자들이 우습게 보는 집단이라고 합니다.
종북이란 말은 공산주의자들, 즉 마르크스 레닌주의자들이 김일성 집단을 추종하는 세력들과 거리를 두면서 불렀던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민주노동당에서 분리한 노회찬, 심상정 등이 구 당권파들을 종북이라 불렀고, 그들이 굳이 부인하지 않음으로써 이 사회에 종북이라면, 구당권파들이 하는 행태를 하는 자들을 칭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고 봅니다. 이들, 소위 주사파들이 하는 행동이란 많은 국민이 분개했던 것처럼, 태극기를 국가의 상징으로 인정하지 않고, 애국가를 부르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국가의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들은 줄기차게 보안법철폐,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등을 북한과 같은 주장을 하며, 무시로 헌법을 무시하는 반국가 행위를 일삼고, 정부의 잘못을 과장하여 국민을 선동하고, 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수치스럽고 암흑과 같은 역사로 왜곡 폄하하여 특히 자라는 아이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잃게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도 대법원이 '반국가단체'로 판결한 여러 단체들이 해산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무시하고 국가의 허락 없이 북한을 넘나들며, 김일성 독재자 일족을 찬양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을 비호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북한의 침략을 부정하고, 오히려 우리의 정부가 허위 조작을 한다며 국민들에게 국가 불신을 확산시킵니다.
제가 지적한 종북 성향이란 이런 종북주의자, 주사파들을 비호하고, 연대하여 활동하며, 비슷한 주장을 하며,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국민들을 호도하는 사람들을 말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자체장이 되면, 정부 조직과 국민세금으로 반국가 세력들의 활동을 돕고, 비호하며, 심지어 자금줄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편향된 시각으로 국정을 이끌어 노원구청의 경우처럼 '한홍구 교수 특강'과 같은 왜곡된 역사 교육을 교묘히 포장하여 지역민을 세뇌시키고, 공무원들에게 좌익 서적을 강제로 읽힌 후 승진 고과에 반영하는 등의 헌법 가치에 반하는 행정을 하는 것입니다.
박원순시장의 말씀대로 미국과 일본에도 공산당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틀 안에 존재하는 것이니 공산당을 포용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란 말이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핵심을 호도한 주장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공산당도 국익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들이 헌법을 부정하고,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며 국법을 어겼을 땐 어떻게 될까요? 가차 없이 법의 처벌을 받습니다. 사실 그러기 전에 국민이 용납을 하지 않을 겁니다. 엄격한 법치주의가 먼저입니다.
정치에서 후진국일수록 Rule of Relation(관계의 통치), 선진국일수록 Rule of Law(법의 통치)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그 중간에 있다고 봅니다. 관계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엄격한 법치주의가 확립되어가는 과정에 있는거죠. 국가는 법의 가치를 중심으로 질서가 유지되지 않으면, 망하는 길로 간다고 믿습니다. 물론 그 법은 공정하고, 동등한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며, 상식과 건전한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법이 있어도 지키지 않으면 무슨 소용입니까? 정부와 국가 리더들이 먼저 법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만드는 것은 매와 같은 국민의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가치관에 기반한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감시여야지, 맘에 안 들면, 불법과 폭력도 괜찮다는 건 아주 최악의 후진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인터넷이 종북성향이라고 의심받을 수 있는 배경을 가진 지자체장 몇 사람의 독단적인 행정과 개인적인 일종의 스캔들로 시끄러웠습니다. 비난하고, 반박하는 글들이 난무했죠. 자세히 많은 글의 내용을 읽어 보고 든 생각은 그 사람들의 삶을 지배해온 사상이 결국 주민들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베풀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말합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거울처럼 들여다 볼 수도 평가하기도 어렵고, 처벌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가지고도 용납할 수 있다, 용납해선 안 된다 정도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식과 가치관, 철학의 깊이는 쉽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내용이 생각납니다. 별의 곳곳에 떨어져 있는 바오밥 나무의 씨앗들은 처음에는 마치 장미나무처럼 자라지만, 적당할 때 뽑아버려야 합니다. 장미인줄 알고 그냥 놔두면, 걷잡을 수 없이 뿌리가 자라버려 결국 별을 뚫어버리고 망가뜨린다는... 전 지금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나라의 비전과 엄격히 지켜가야 할 우리의 가치를 확실히 공유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핀 발전된 미래로 가기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할 때라 믿습니다.
만연한 폭력과 불신, 갈등, 이기주의를 걷어내고, 조금 잘 사는 나라에서 위대한 나라로 나아가려면, 우리 모두가 나름의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세계가 어려울 때 자원도 영토도 부족한 우리는 더 어려워질 텐데, 한마음이 되어도 될똥말똥한 시점에, 헌법이 규정한 적을 추종하는 세력이 국력을 소모시키는 것을 용납하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의 골다메이어 전 수상의 명언이 있습니다. "If it is not 'NOW', when?" - '지금' 이 아니라면, 도대체 언제 한다는 말입니까? http://allinkorea.net/

TV조선 정미홍 더 코칭그룹 대표 종북성향 지자체 단체장들에 대한 인터뷰: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15749&logId=6807260
 |
관련기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