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일이다!
한나라당을 허물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새누리당을 새로 창건(?)하는데 일등공신(?)중의 한 명이 이준석 비대위원이다.
정치 이력 함량 미달인 손수조가 문재인 지역구에 공천되자 나이가 같다고 좋아했다는 어리디 어린 이준석 위원이 이번에는 큰일을 쳤다.
당 쇄신을 염두에 두고 젊은 이준석을 데려왔다고 했던 박근혜 위원장은 실로 쇄신은커녕 골칫거리를 비대위원으로 모시고(?) 새누리당을 만든 셈이 되었다.
삼국지 만화류를 응용(?)해서 낙선한 손수조를 장수로 만들고 그 다음 ‘문재인의 목’을 벤 다음에 이준석이 잘린 목의 머리채를 잡고 박근혜 위원장 앞에 가서 ‘재인의 머리요’ 라고 하면서 위용을 뽐내는 혐오스러운 만화를 ‘패이스 북’ 에 올린, 참으로 철딱서니 없는 이 준석!
20여살 먹은 어린 사람이 내년에 만 60살 바라보는 문재인 당선자를 그렇게 혐오스럽게 공개 표현해야 하는, 비록 하바드 대학은 나왔으나 교육 안 된 이준석 위원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일급 참모라니!
쓴웃음뿐!!.....
지성(知性)과 덕목(德目)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이준석 위원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고 누가 ‘표(票)’를 줄 것인가?
민주당으로서는 펄펄 뛸 만도 할뿐더러, 박근혜 위원장을 공격하기 위한 가장 좋은 전리품을 획득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민주당이야 새누리당 비대위를 공격할 수 있는 최대의 호재를 얻었기에 분노도 하고내심 만면에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수 도 있겠다는 말이다.
도대체 인격 퀄리티 면에서 이준석과 상스러운 막말 꾼 김용민과 무엇이 다른가?
무슨 차이가 있나?
김용민 막말 때문에 어부지리(?)로 총선에서 겨우 과반 의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이 만약 총선 전에 이준석이 ‘목 잘린 문재인’ 만화를 ‘패이스 북’에 올렸다면 새누리당은 아마도 필패(必敗) 그리고 전패(全敗)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보수는 양심과 진실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그러나 속칭 대한민국의 진보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왜곡과 거짓과 선동을 일삼는다.
그렇다면 보수로 자칭하는 새누리당은 공식적으로 박 비대위원장이 국민 앞에 일말의사과가 있어야 될 일이 아닐까?
이상돈과 이준석 - 내용은 달라도 방향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오리엔테이션의 선두주자들이다.
이상돈과 이준석 그리고 손수조를 선택하여 전면에 앞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참으로 인복(人福)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지나치게 많은 것일까?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뛰노는 철없는 어린애가 다음엔 누구의 목을 베어 ’페이스 북’에 올릴까?
궁굼하다! 행여나?....누구의 목을 그릴지?....
이상돈, 이준석 비대위원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