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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희한한 `노무현 자서전` 정리, 부엉이바...

곰발바닥개발바닥 2012. 5. 5. 15:57
유시민의 희한한 '노무현 자서전' 정리, 부엉이바위 투신 순간까지 기록 (동영상)
노무현의 육성을 듣고 정리한 것이 아니라면 '傳記'라고 해야하는데 '자서전'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참깨방송   
 자서전은 원래 본인이 직접 또는 작가의 도움을 받아 쓰는 것이 원칙이어서
 이 세상에 나온 어떤 자서전도 본인의 사망일 동정까지 기록한 것은 없다.
 
 그런데, 노무현재단이 엮고 유시민 씨가 정리한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돌베개)는
 희한하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23일 오전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는 순간까지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 이상한 것은 책을 엮은 노무현재단의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대통령 서거 1주기 기념출간'을 홍보하는 노란 판촉띠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왔고 앞으로도 더 나오겠지만,
 출생에서 서거에 이르기까지 인생역정 전체를 기록한 '자서전'은
 이 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고 적었다는 사실.
 
 노무현 대통령의 육성을 듣고 정리한 것이 아니라면
 '傳記'로 출판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변호사라는 사람이
 굳이 '자서전'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열성 지지층에서도 일부 제기되고 있는 '의문사 의혹'을 불식하고
 부엉이바위 투신자살을 '운명적인 사건'으로 기정사실화함으로써
 자신과 유시민 씨 등 자살 수혜자들의 기득권을 유지-강화하려는 의도는 아닐까?
 文 변호사가 노무현자서전 출판 이듬해인 지난해에 낸 자서전의 제목 또한 "운명"이어서
 의도적인 '공작' 냄새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재단은 한걸음 더 나아가
 봉하마을에 조성한 노무현 추모관 마당에 세운 대형 전시물 기둥들 가운데 하나에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로 삶을 마감한 날 행적을 유시민 씨가 정리한 그대로 옮겨 놓고
 '노무현 자서전'이라는 주(註)를 달아 놓음으로써
 마치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구술 또는 기록한 양 호도하고 있어 더욱 미심쩍기만 하다.
 
 
 
 1.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표지
 
 
 2. 부엉이바위 투신까지의 행적을 기록한 대목
 
 
 
[ 2012-05-05, 10:24 ] 조회수 : 536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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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니가그래서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