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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김일성 生家방문 확인

곰발바닥개발바닥 2011. 7. 16. 21:25
한나라당 황우여, 김일성 生家방문 확인
한나라당 정의화와, 김형오, 황우여의 정체는?
 
김필재 조갑제닷컴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김일성 생가(生家)방문 확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민주당과 야합, 남북(南北)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한나라당 황우여(黃祐呂) 원내대표가 2006년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조갑제닷컴> 확인결과 黃 씨는 2006년 4월8일~11일까지 북한을 방문했으며, 그가 만경대를 찾은 날짜는 4월9일(1993년)로 김정일이 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된 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만경대 방문에는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과 임종석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이 동행했으며, 이 같은 사실은 黃 씨의 <싸이월드> 개인 홈페이지인 ‘푸른하늘, 무지개’에서 확인됐다.
 
 黃 씨의 싸이월드 홈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입국비자 및 평양 순안공항 도착사진, 주체사상 비문 사진, 평양거리 사진 등이 2006년 4월15일자로 삭제되지 않고 게재되어 있다.
 
 그는 주체사상 비문을 소개하며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라는 것이 주체사상이란다. 그렇다면 ‘인간존중의 김일성 주석의 선언’은 북한 인권의 문제로 연결되어야 하는데”라고 했다.
 
 黃 씨는 또 평양 시내를 거니는 남녀 커플을 소개하면서 “사랑하는 북한젊은이들이 아름답다. 젊은 남녀의 사랑은 남과 북이 다를 수 없으니”라고 지극히 감상적 멘트를 남겼다.
 
 참고로 黃 씨가 홈페이지에 사진을 게재한 4월15일은 김일성의 생일이다.
 
 黃 씨는 당시 남북한 학자들이 공동으로 평양 안학궁터 고구려 역사유물 발굴을 한다는 명복으로 방북했으며, 그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hwy.pe.kr/) ‘오늘의 사진’란에는 당시 방북기간 동안의 사진이 모두 빠져 있는 상태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한나라당 김형오, 황우여 의원과 '만경대' 방문
 
 김형오(金炯旿) 前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최근 민주당과 평창 올림픽 南北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황우여 원내대표와 함께 2006년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金 씨는 이 같은 사실을 2006년 20일 자신의 블로그인 '만사형통'에 게재했었다. 그러나 민노당을 중심으로 한 左派진영이 '표리부동'한 것 아니냐면서 문제를 삼자 게시물을 내렸다.
 
 金 씨는 방북기간(2006년 4월8~11일) 동안 평양의 빙상관과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했으며, 만경대(김일성 생가)에서 황우여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의 인사들과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자신의 방북기인 ‘평양의 봄(2)’에서 만경대 방문 사실을 밝히며 “평양에 온 사람이면 반드시 들르게 하는 곳이 어제 간 만수대기념비와 이곳”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고구려역사유물발굴 방문단이 만경대에 먼저 와 있었음을 밝힌 뒤, “숲으로 둘러싸인 만경대는 봄을 한창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황우여 의원과 마찬가지로 평양에 대한 감상적 멘트를 남겼다.
 
 이 같은 사실은 金 씨가 <월간조선> 2006년 4월호에 기고한 방북기(訪北記)에도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그는 당시 방북기에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소감을 밝히며 “화면으로 보아왔던 모습 그대로지만 낯설게 다가온다”면서 “붉은색의 평양이라는 글자간판과 김일성 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첫 방문자를 설레임으로 맞이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수대 김일성 동상을 본 소감에 대해 “우리가 탄 버스가 처음 내린 곳은 만수대 김일성 동상이었다. 높이 22m의 이 거대한 동상은 40대 청년 혁명가의 모습이었다”라고 밝힌 뒤, “우리는 이곳에서 일렬로 뻗은 평양시가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金 씨는 이어 訪北記 말미에 “이 글이 홈피에 오르는 시간에 ‘한민족 복지재단’에서 마련한 ‘뜨락또르’(트랙터) 5대와 ‘복토직파기’ 2대가 북측에 전달될 것”이라면서 “기쁘다. 4월15일날 배로 실어 나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4월15일은 김일성의 생일이다.
 
 한편, 북한의 개입 사실이 밝혀진 반값등록금 문제와 관련, 金 씨는 黃 원내대표와 마찬가지로 “반값아파트법, 반값등록금 등은 표결을 통해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 http://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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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12 [12:39]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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